창원대학교는 토목환경화공융합공학부 공간정보융합연구실 소속 김경아 박사와 석사과정 문한솔 학생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폭염 및 미세먼지 개선 연구를 주제로 교육부와 과학기술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국가 R&D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김경아 박사는 지난 2월 박사학위 취득 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창의·도전연구기반지원 사업에 ‘건물에너지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광촉매 감온 쿨루프 도료 최적화 연구’라는 주제로 선정됐다. 올해 6월부터 3년간 총 1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석사과정 문한솔 학생은 과학기술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에 선정됐다. 앞으로 7개월간 700만원을 지원받아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시지역 초미세먼지 발생 요인 분석 연구’를 수행한다.
이 밖에도 연구실 소속 박사과정생들은 창원대 산업기술연구원 송봉근 전임연구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드론 및 딥러닝을 활용한 수질관리, 도시기후 등에 관한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기본연구사업과 창의·도전연구기반지원사업의 과제들을 수행하고 있다.
공간정보융합연구실 박경훈 지도교수는 “앞으로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ICT, AI,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환경관리기술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간정보융합연구실은 스마트환경 분야를 이끌어나갈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