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부산 소재 스마트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멘토링·컨설팅 프로그램인 ‘스마트물류 비즈쿨’ 2기를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소재의 ▲물류, 유통 관련 분야 창업자 ▲물류, 유통 관련 분야 연계 가능한 IT, SW(소프트웨어) 기업 ▲디지털 전환에 관심 있는 물류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선정 평가를 통해 총 15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배달의민족, 마켓컬리, CJ대한통운 등 기업 관계자 초청 강연과 분야별 맞춤형 멘토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마케팅 비용 지원, 상금 지원, 내년도 신서비스 발굴·상용화 과제 지원 시 가산점 추가 등의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제출자료 양식을 내려받은 뒤 진흥원 관계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에 앞서 오는 16일 오후 3시 센텀호텔 4층에서는 비즈쿨 2기에 대한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와 소비가 늘어나며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스마트물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스마트물류 분야 유망기업의 사업 역량 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