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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수출기업 10개사, 러시아 의료기관에 K-FOOD 등 5만개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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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6.12 13:25:10

11일 열린 러시아 르이바코프병원 기부행사에서 aT 신재훈 블라디보스토크지사장(왼쪽 네 번째), 타티야나 총괄 간호사장(가운데)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T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지난 11일 신북방 식품수출기업 10개사와 함께 러시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응원하는 기부행사를 가졌다.

러시아는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국가다. 격무와 물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담의료기관 르이바코프병원과 트이시치코엔느이병원을 찾아 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과 음료, 라면, 즉석밥, 제과 등 한국식품 약 5만개를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aT의 K-FOOD를 활용한 공동기부 제안에 현지에 진출한 수출기업들이 흔쾌히 참여해 주어 성사됐다. 이번 기부에는 롯데칠성음료㈜, ㈜오리온, CJ㈜, 대상㈜, ㈜팔도, ㈜오뚜기, ㈜농심, 3C통상, 업카이트, KR트레이딩 등 대표 식품 수출기업들과 경상북도가 함께했다.

기부물품이 5만여 개에 이르는 ‘통큰 기부’는 의료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K-FOOD에 대한 우호적인 현지 여론 형성으로 수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르이바코프 병원장 니꼴라에브나 씨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현지 전담병원들이 제때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기부가 이뤄져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공동기부와 같이 현지와 상생하는 노력이 장기적으로는 우리 K-FOOD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라며 “향후에도 식품수출기업과 함께 세계 각지에서 공익마케팅을 전개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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