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6.12 16:53:48
BNK금융그룹이 오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12일 ‘BNK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의 헌혈 행사는 혈액 부족에 대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헌혈 행사는 부산은행 본점과 부전동 지점 강당, 그룹 IT센터 등에서 진행됐다. 이날 그룹 임직원 3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BNK금융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헌혈자와 가족의 코로나19 위험지역 방문 이력 등을 조사하고 헌혈 장비를 수시로 소독하는 등 조치 아래 헌혈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헌혈로 모인 헌혈증서는 혈액 수급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은 추가로 인근 헌혈의 집에 방문해 헌혈한 뒤 헌혈증을 기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BNK금융지주 송봉호 경영지원부장은 “BNK 사랑의 헌혈을 통해 모인 정성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 되길 기대한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실천에 많은 분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