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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무더위에 보건소 선별진료소 '한낮 운영시간 축소'

민간 선별진료소 3곳 컨테이너, 에어컨, 음압기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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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0.06.12 19:59:14

보건소 선별진료소 전경.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최근 인천에서 무더위에 방호복 차림으로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던 간호사 3명이 실신해 쓰러지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과 업무 피로도가 높아지는 점을 감안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정부가 발표한 '하절기 선별진료소 운영수칙'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하루 중 기온이 최고조인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축소 운영하게 된다. 이 시간에는 상담만 가능하다.

또한 민간 의료기관인 중앙병원, 갑을장유병원, 조은금강병원 선별진료소는 자체 실정에 맞게 운영하게 된다.

그 동안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은 지금까지 두꺼운 레벨D 방호복을 입고 검체 채취 등 힘든 업무를 수행해왔으나, 이제부터는 수술용 가운, 페이스 쉴드, N95마스크, 장갑 등 4종 세트 착용으로 근무환경이 한층 수월하게 됐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민간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시설확충을 위해 경남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천만원이 교부됨에 따라 선별진료소 3곳에 대해 컨테이터, 에어컨, 음압기를 각각 지원하게 돼 하절기 근무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11일 현재 선별진료소 4곳을 통해 상담 및 진료 총 10,791명, 검체 채취 7,578명이며, 학생들의 개학으로 인해 검사자가 대폭 늘어나 일일평균 110명 정도 검사를 하고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종사자 덕분에 생활방역이 가능해진 만큼 이 분들의 노력과 희생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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