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6.15 14:54:12
부산시설공단이 15일 오전 부산진구 연지동주민센터를 찾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사들인 고급 선풍기 30대를 취약계층에 기증하기 위해 김병호 연지동장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로 위기를 겪는 영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부산형 착한소비 착한나눔’ 캠페인 실천을 위해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 경제가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도 힘을 보태 난관을 딛고 빨리 일어서길 기대한다”며 “착한 소비는 물론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착한 나눔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에 앞서 공단은 최근 본사, 플랫폼관리처, 시설관리처, 도로관리처 등 실·처·원별로 각각 연지재래시장, 초량전통시장, ㈜부산어패류처리조합, 재송한마음시장과 각각 재래시장 활성화 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