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이 ㈔국민행복실천운동본부와 부산시 금정구 행복드림센터에서 ‘영유아 미혼부모 위한 커뮤니티 시설’ 개소식을 15일 열었다고 밝혔다.
주금공은 미혼부모의 영유아 유기 예방과 이들의 안전을 위한 행복드림 조성 등에 5000만원을 후원했다. 이 후원금은 커뮤니티 시설 조성, 미혼부모의 긴급 주거안정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행복드림센터는 위기상황의 영유아와 미혼부모를 위해 ▲긴급 일시보호 ▲안전한 출산 상담, 의료 지원 ▲출생신고 위한 행정, 법률 서비스 ▲사회복지기관과 민간단체 연계 서비스 ▲생필품, 아기용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환 주금공 사장은 “이 시설이 미혼부모의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고 국가의 미래자산인 소중한 어린 생명을 보호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며 “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