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생태관광 활성화와 울산 자연환경 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자연환경 해설 프로그램 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주최로 15일 오후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사무실에서 ‘자연환경 해설 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코로나19로 활동을 못하는 울산 자연환경 해설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11~29일까지 작품을 접수해 이달 8일 공개 발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협의회는 9일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수상작은 총 4개 프로그램이다. 금상은 장혜경 해설사가 출품한 ‘웰컴 투 태화강’이 차지했다. 태화강에 돌아오는 연어와 철새들과의 연결성을 알아보고자 했다.
은상은 김경숙 해설사의 ‘함께 하는 세상’이 선정됐다. 철새 홍보관을 소개하고, 인근 은행나무 정원을 찾는 철새들과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상 2개 프로그램에는 김차윤 해설사 ‘태화강 조류 관찰 교실’과 정혜숙 해설사 ‘숨은 습지 태화강 하류를 가다’가 뽑혔다. 상금은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각각 10만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태화강생태관광 팸투어 프로그램 진행 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