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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간부공무원, 아동시설 위해 4282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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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0.06.16 08:54:59

허성무 칭원시장(왼쪽 네 번째)이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 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정부긴급재난지원금 기부와 관련해 정부와 지역에 공무원이 자율적으로 기부하기로 했으며, 나머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 집중적으로 사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이 중 지역을 위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4282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소비촉진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는 이번에 기부를 통해 소비촉진과 복지 증진 기여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창원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은 지난달 자율성금모금을 실시해 215명이 참여, 4282만원을 모금했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3개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간식을 구매해 약 90개소의 창원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과 관내 아동 관련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탁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및 간부공무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뿐만 아니라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장과, 창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도 참석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원장들은 “기부를 직접 받는 것보다,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우리 장애우들에게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창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공무원들이 코로나로 인하여 고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와중에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성금을 모금한 것에 대해 감사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간식을 잘 먹이도록 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간부공무원들에게 감사하며, 간부공무원의 마음이 담긴 성금이 지역아동센터와 중증장애인생산품생산시설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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