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6일 밀양시 단장면 바드리마을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남농협지역본부·밀양시지부·산동농협 등 농협 임직원과 밀양준법지원센터·고향생각주부모임 밀양시연합회·대한미용사회밀양시지부 및 바드리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바드리마을은 해발 700m에서 내려다보이는 경관이 일품으로, 평소에도 자연경관을 보존하기 위한 주민들의 관심이 많다.
이날 이러한 주민의 노력과 열의를 지원하기 위해 마을 벽화그리기, 연산홍 꽃길 정비, 마을청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불법소각 금지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또 환경정비와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영농철 일손돕기 등도 함께 진행됐다.
경남농협 김정규 경제부본부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를 통해 마을 주민에게는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도시민에게는 농촌을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아름다운 힐링공간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