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6일 영농철 마무리 시점에서 범농협 임직원들이 합천군 관내에 어려운 사연이 있는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농협합천군지부 류길년 지부장, 합천호농협 손덕봉 조합장, 합천군 체육회, 합천호농협 고주모 회원 및 지역사회 봉사조직 구성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연이 있는 농가 지원’은 지난달 말 사내 통신망을 통해 수기공모 내용을 접수하고 자력으로는 농작업이 어려운 농가를 선정, 일손돕기를 우선 지원하는 농촌봉사활동의 일환이다.
같은 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바쁜 농민들을 위해 경남농협 노동조합이 동참해‘함께하는 농사랑 밥차(2차)’를 통해 영농현장의 농민들에게 중식을 지원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안타까운 사유로 농작업이 어려운 농가의 사연을 듣고 현장에 직접 달려와 작은 도움을 드리게 돼 보람되게 생각한다”라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손돕기와 농업인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