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변성완 시장 대행, 신공항 대체입지로 ‘가덕도’ 공식 언급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 “공항 관련 동남권 열망과 입장, 이해하고 공감해”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6.17 11:17:06

지난 16일 경남도청에서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국복위원회 영남권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왼쪽 여섯 번째부터)김경수 경남도지사, 이낙연 위원장, 송철호 울산시장, 변성완 부산시장 대행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최근 김해신공항의 대체입지로 ‘가덕도’가 그 대안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6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경남도청에서 열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영남권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난극복위원과 부·울·경 3개 시·도지사,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 김정호 국회의원(경남 김해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해신공항 재검증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요청하는 부산, 울산, 경남 시·도지사와 각 국회의원의 목소리가 나와 주목받았다.

포문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먼저 열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현안사항 건의에서 김경수 도지사는 그간 김해공항 확장안이 8번이나 검토했지만 그중 7번이 안 된다는 결론이 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안전성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도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진다면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김해공항이 적절치 않다는 것이 드러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러한 결론이 났을 때 대체입지에 대한 신속한 결정이 있어야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특히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이를 위해 김해신공항 대체입지로 가덕도 신공항을 공식 언급하며 “2016 ADPi 용역 당시 35개 후보지 가운데 가덕, 밀양, 김해 3개 지역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김해, 밀양이 안 된다면 가덕이 유일한 대안이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이낙연 위원장은 “공항 문제에 대해 동남권의 열망과 입장을 잘 알고 있으며 공감한다”며 “잘 처리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항 이외에 부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도 변성완 대행을 통해 이뤄졌다.

건의된 부산시 현안은 ▲서부산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건의 ▲도시철도 국비 지원 근거 마련 ▲고용유지 지원금 지원기간 연장 ▲상생형 일자리 지정과 스마트제조 실증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이다. 이에 이낙연 위원장은 공공의료기관 예타 면제와 도시철도 적자 문제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을 했다.
 

지난 16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국복위원회 영남권 간담회’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