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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시그니엘 부산, 17일 그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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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6.17 14:24:39

롯데호텔 시그니엘 부산이 들어선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 전경 (사진=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이 17일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에서 ‘시그니엘 부산’의 그랜드 오픈을 알리는 오프닝 기념식을 열었다.

시그니엘 부산은 롯데호텔의 프리미엄 랜드마크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의 두 번째 호텔로 시그니엘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선보이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부산시 박성훈 경제부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부와 부산시 관계자 및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현식 호텔롯데 대표 등 롯데그룹과 계열사 임직원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롯데월드타워 내에 처음 오픈한 시그니엘 1호점인 시그니엘 서울은 국내 럭셔리 호텔의 업계 판도를 바꾼 호텔로도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트래블러’ ‘빌리제뚜르’ 등 해외 유수의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하고 국내 호텔 유일의 2년 연속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배출하며 아시아 최고의 6성급 호텔로 자리 잡았다.

시그니엘 서울의 뒤를 잇는 시그니엘 부산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411.6m 높이의 엘시티 랜드마크타워 3~19층에 총 260실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여기에는 1대 1 에스코트 체크인, 웰컴 티 서비스와 함께 투숙객 전용 라운지 서비스, 무료 셔츠 프레싱, 슈폴리싱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브루노 메나드, 리쯔량 등 월드클래스 셰프들이 총출동한 차오란, 더뷰, 더라운지 등의 레스토랑에서 지역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션뷰의 인피니티 풀과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친환경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샹테카이 스파’도 마련됐다.

김현식 호텔롯데 대표는 “시그니엘 부산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부산의 관광업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부산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고용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상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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