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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현대예술정원, ‘울산시 제1호 공동체 정원’ 등록

면적 1만 1,940㎡ … 전통, 문화, 식물정원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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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호수기자 |  2020.06.17 16:43:57

울산시 제1호 공동체 정원.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울산 동구 현대예술정원을 ‘울산시 제1호 공동체 정원’으로 등록했다.

 

현대예술정원의 운영자인 동구청·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산시 제1호 공동체정원’으로 등록했다.

현대예술공원으로 이용되어 오던 이 부지는 영리를 위한 상가나 아파트를 건축할 수 있어, 토지이용계획상 일반상업지역으로 토지 가격이 약400억 원에 달하는 곳이다.

하지만 시민들의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한국조선해양과 동구청이 뜻을 모아 토지사용 협약식을 체결함에 따라 공동체 정원으로 재탄생될 수 있었다.

동구 서부동 91-2 외 17필지에 위치한 이곳은 전체 면적 1만1940㎡에 녹지비율이 80%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전통정원, 문화정원, 식물정원 조성과 화장실-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동산과 연못, 수목을 주된 소재로 한국 전통 경관의 모습으로 꾸며져 있다.

자연지형에 조성한 3개의 계류와 연못은 자연미를 살렸고, 단청을 하지 않은 전통 정자로 전원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남부지방의 향토수종인 구실잣밤나무·굴거리나무·후박나무 등 교목 17종, 관목류 8종, 다년생 초화류 3종이 다양하게 식재돼 공동체 정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울산시, 동구청과 협력을 통한 공동체정원 조성·관리로 정원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1호 공동체 정원 등록은 앞으로 공동체정원 추가 조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토기업과 연계한 공동체정원 조성을 장려해 정원도시 울산 브랜드를 높히고 정원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체정원은 지방자치단체와 법인, 마을·공동주택 또는 일정지역 주민들이 결성한 단체 등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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