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17일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 자녀 돕기 기금’ 5억 70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시교육청 산하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부산교육사랑카드’를 발급해 매년 이용액의 일정 금액을 ‘저소득층 자녀 돕기 기금’으로 적립해 전달하고 있다.
해당 기금은 매년 저소득층 자녀의 급식비 지원에 사용되며 올해까지 전달된 기금의 총 규모는 약 48억원에 달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교육사랑카드가 활성화돼 더 많은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적립 기금이 지원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공익형 금융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의 부산교육사랑카드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개인카드 1만 9306좌와 법인카드(학교) 3246좌가 발급돼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