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이 오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관내 중학교 22개교 총 44학급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20 찾아가는 진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진로특강은 다양한 직업에 대한 스토리텔링으로 학생의 진로 탐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학교의 선택권을 존중하기 위해 수요조사를 진행해 특강 개최 희망 일자와 희망 직업군을 3개까지 제출하게 해 ‘학교별 맞춤형 진로특강’으로 진행된다.
직업군은 방송 프로듀서, 여행기획자, 미래식량 전문가 등 총 44개 가운데 학교가 희망하는 직업군의 전문 직업인이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게 된다. 특히 학교의 개별 요청이 있을 경우 특강 시간을 연장해 운영할 수 있다.
김숙정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진로특강은 학생들에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으로 다양한 직업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에 직업인이 알려주는 직업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