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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보증’ 시행… 총 4200억원 규모

자동차산업 중소·중견기업에 우대보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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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6.18 11:00:48

부산시 남구 문현금융단지에 있는 기술보증기금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위기에 처한 자동차부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보증’을 오늘(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은 지난 11일 현대차그룹, 한국GM,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과 체결한 ‘자동차부품기업 금융지원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다. 기보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부품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고용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완성차 대기업인 현대차가 100억원, 한국GM이 42억원을 출연했으며 정부는 100억원, 지자체는 70억원을 출연했다.

기보는 해당 출연금 312억원을 재원으로 코로나19 피해로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등 유동성 확보가 어려운 자동차부품기업에 대해 42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우선 오늘부터 현대차 협력업체 등을 대상으로 ‘현대차그룹 특별출연 협약보증’이 시행된다. 기보는 현대차 출연금으로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의 1~3차 협력업체 5000여개사에 보증비율 100%, 보증료 5년간 매년 0.3%p 감면 혜택을 통해 총 15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또 보증한도를 대폭 상향해 운전자금은 최대 30억원, 시설자금은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은 운전자금을 최대 50억원까지, 우수기술기업은 최대 7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나아가 한국GM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한국GM 특별출연 협약보증’도 곧 시행할 예정이라고 기보는 전했다. 정부와 지자체별 출연금이 확정되면 자동차부품기업은 완성차 대기업 협력업체가 아니더라도 완성차 대기업 협약보증과 동일한 우대조건으로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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