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6.19 09:32:24
동남권광역관광본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침체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관광 활성화와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본부는 지난 11일 실무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정상 추진이 어려운 해외 마케팅 사업을 ‘포스트 코로나 대비’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할 것을 의결했다.
이로써 국내 관광 수요 증가, 비대면·거리두기 등 안전관광에 대한 욕구와 같은 변화한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며 가족 단위 및 소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전국 중소기업 근로자 부·울·경 관광객 휴가비 지원 ▲KTX 열차 내 동남권 홍보 영상 송출 ▲동남권광역관광 공동 프로모션 운영 ▲부·울·경 일주일 여행하기 ▲B.U.G 존 브이로그 공모전 등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전국 중소기업 근로자 부·울·경 관광 휴가비 지원사업은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 동안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000명을 상대로 1인당 숙박비 쿠폰 5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또 B.U.G 존 브이로그 공모전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을 연계한 여행 영상 공모전이다. 동남권광역관광본부는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 후 지역 관광 홍보활동에 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