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B&B(Bakery&Baverage)전공은 지난 16일 해운대캠퍼스에서 ‘베이커리 종사자 직무 스트레스(Job stress of Bakery employees)’를 주제로 ‘제2회 B&B 행복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 발표는 일본 동경제과학교를 졸업하고 베이커리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경력을 바탕으로 대학 등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활발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조지연 씨가 맡았다. 조 씨는 와이즈유 일반대학원 호텔경영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세미나는 조리외식실무에 종사하면서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와이즈유 관광 및 조리예술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외식분야 최대 과제중 하나로 다루고 있는 ‘이직’과 관련된 분야를 베이커리와 조리종사자 중심의 실증연구를 통해 그 결과를 분석하고 실제적인 토론의 자리를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조 씨는 “산업현장에 있으면서 실제로 직무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이로 인하해이직을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여성으로서 실무 현장에서 느끼는 한계점에서 이번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그는 “향후 외식산업 분야의 직무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요인을 규명하고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베이커리 종사자들의 취업 및 재취업 문제에 실무적인 자료를 제시하고자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를 기획한 박은아 B&B전공 책임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외식 및 베이커리 업계 종사자의 이직에 영향을 미치는 직무스트레스를 요인별로 검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직무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해결방안을 제공하는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