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6.19 14:45:53
동아대학교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0년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 지원사업’ 1차 공모에서 부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연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민의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부산 지역 주민 및 대학(원)생의 미디어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슬기로운 디지털 미디어 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부산 지역 소외계층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 지역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사업의 체계적 평가와 발전을 위한 ‘부산지역 미디어 교육 포럼’ 구축 △지역 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주체들의 역량 결집을 통한 ‘지역 맞춤형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시민성 구현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 마련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 책임을 맡은 김대경 교수는 “부산 지역 청소년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교육을 주도해 나가겠다”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부산 지역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선도하는 학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전 신문방송학과)는 지난 1988년 부산 지역 최초로 만들어진 미디어 관련 학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