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가 최근 경상남도에서 시행하는 ‘경남형 스마트 일자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10월 31일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경상대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에서 시행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하나인 ‘스마트 IT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남형 스마트 일자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정부의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혁신 인재 육성 정책에 부응하고, 경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공장의 성공적 구축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 취업시켜 경남 제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경상대 스마트공장 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생산관리, 설비관리, 산업용 로봇과 PLC 등을 포함하는 스마트 공장 공통 교육과정과 스마트공장 설계 및 운영, 스마트 기계 시스템, 스마트 로봇 제어 및 스마트 소재로 구성된 4개의 특화 기술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기간에는 식비 등이 지원되고, 취업 시까지 사업단에서 취업 활동을 일대일 밀착 지원하게 된다.
교육은 오는 7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4차 교육 과정으로 나눠(과정별 80시간) 이뤄진다. 1차 과정 교육생으로 경상대 졸업자와 2021년 2월 졸업 예정자 20명을 6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센터장 한관희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취업 준비생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수료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 공장 구축에 필요한 최신 기술과 실전 경험을 갖출 수 있어 사회 진출을 위한 개인의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대 홈페이지의 기관 공지 사항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