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기획재정부(기재부)에서 주관한 ‘2019 상임감사 직무수행 실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임감사 직무수행 실적평가는 감사 직무수행의 적정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직무수행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 2008년부터 기재부 주관으로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 19일 정부에서 발표한 ‘2019 상임감사 직무수행 실적평가 결과’에 따르면 31개 준정부기관 가운데 기보를 포함한 4개 기관이 A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기재부 평가에서는 전체 공공기관 가운데 적극 행정 면책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등 적극 행정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보 박세규 감사는 “리스크는 시스템을 통해 차단하고 사후 지적보다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감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 지원과 감사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이행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보는 지난해에 ▲찾아가는 감사컨설팅 제도 ▲감사품질 경연대회, 모의 변호 행사 등 시행 ▲시민감사관, 1일 검사역 등 외부전문가 활용 ▲사전 컨설팅 감사, 현장 직권 면책을 활용하는 등의 성과로 감사원 자체감사 활동 심사 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