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창원시장학회는 22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조영진 창원시 제1부시장과 장학생 대표 14명, 장학회 임원진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창원시장학회는 시의 우수한 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년 장학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면학 장학생을 확대해 지원했다.
장학회는 지난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접수된 835명 중 자체심사를 거쳐 최종 345명을 선발, 총 3억 8550만 원을 지급했다.
분야별로는 '고등학교 장학생'은 관내 고교 모범 재학생 중 저소득 자녀 203명에게 각 50만원씩 1억 150만 원, 대학생은 생활이 어려운 '면학 장학생' 77명에게 각 200만원씩 1억 5400만 원, '성적우수 장학생'은 65명을 선발해 각 200만 원씩 1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영진 제1부시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훗날 창원시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