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우리도 대표 농수축산품 쇼핑몰인 'e경남몰'에 경남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서비스를 도입하고 22일부터 홍보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e경남몰'은 경남도 추천상품(QC) 홍보·판매와 소비자, 생산자 간 직거래 확대 및 생산자 판로 확대를 통한 매출증대 등을 목적으로 도내 시군의 우수 농수축산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경남도는 오프라인 상품권 결제에 이어 온라인까지 결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경남사랑상품권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경남도는 '경남사랑상품권 활성화 방안'으로 작년 말부터 상품권의 온라인 쇼핑몰 결제를 추진해 왔으며,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e경남몰 등 유관기관 간 수 차례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지난 5월 18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e경남몰'의 상품권 결제는 쇼핑몰 회원가입 및 구매상품 선택 후 결제 단계에서 경남사랑상품권을 결제방법으로 선택하면, 소정의 인증 및 비밀번호 등록 절차(최초 1회)를 통해 보이는 '소비자 보유 도 상품권 금액'에서 결제액을 입력하고 차감함으로써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소비자는 경남사랑상품권 이용에 따라 상품권 10% 할인과 소득공제 등 제로페이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우리도 우수 생산품을 안방에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입점업체도 상품권 할인금액 만큼 상품가격 인하 효과와 다양한 이벤트에 따른 이용자 확대, 그에 따른 매출 증대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경남도 이벤트'는 e경남몰에서 상품 구매 후 도 상품권으로 온라인 결제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후 우리도 우수 특산품 등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이며, 22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e경남몰 상품별로 5~50%를 할인하는 e경남몰 자체 할인 이벤트도 진행해 e경남몰을 이용하는 소비자 혜택은 더 커진다.
제로페이에 가맹한 입점업체도 오는 9월까지 제로페이 상품권 매출액의 2~5%를 최대 월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로페이 가맹점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손실도 일부 완화할 수 있다.
경남도는 제로페이 연계 상품권의 온라인몰 결제 기능을 시군 운영 온라인몰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협력해 시스템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오프라인에 한정된 상품권의 사용영역을 온라인까지 확대해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라며 “도민의 생활 속에 상품권이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계속해서 상품권 온라인 결제 서비스 안정화와 함께 비접촉 비대면 결제수단으로 상품권의 온라인몰 결제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