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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기관’ 신규 지정… 현판식 개최

19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 내에서 현판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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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6.23 19:50:56

지난 19일 열린 방사선비상진료기관 신규 지정 기념 현판식에서 박상일 의학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방사선비상진료기관 신규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 및 기장군의 주요 인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학원의 지역 내 방사선 비상진료기관 신규 지정에 대한 의의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매년 방사선 비상진료 원내 대응훈련 및 기장군청 내에서 시행하는 방사선비상진료 집중 훈련을 통해 방사능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 환자 및 지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사선 비상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센터 내 ‘방사선 영향 클리닉’을 개소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담 및 검사를 통해 생활 방사선과 의료 방사선 노출에 기인하는 불안을 해소하고 방사선작업종사자를 대상으로 피폭 및 정밀 검진 시행을 통해 안전한 근로 환경을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신규 지정을 받게 된 점에 대해 감개무량하게 생각한다”라며 “의학원은 개원 이후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가 주요 과제 중 하나였는데, 강진규 방사선 비상진료센터장의 강력한 의지와 부산시 및 기장군의 도움으로 탈원전 시대를 맞아 공식적으로 방사선비상진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찾아가는 순회 진료 사업’을 진행해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 봉사 활동도 하게 됐다. 앞으로도 원전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지난달부터 한수원 고리본부 주관 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순회 진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원전지역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진료, 의료상담 및 교육 등을 실시해 방사선 이해도 제고 및 건강 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의학원 의료진이 매주 수요일 기장군 주민을 찾아가 진료 및 방사능 방재교육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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