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왼쪽 세 번째)이 장영환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음식문화 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허성곤 시장과 장영환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장은 23일 시장실에서 음식문화를 바꿔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생활 속 신개념 음식문화 확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음식점 입식시설 개선 지원사업 △개인 위생접시 활용 및 식판 보급 사업 △음식점 차량 이동형(Drive-through) 포장 음식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1단계 대형음식점을 중심으로 음식문화 개선 홍보 강화를 시작해 2단계 중·소형 음식점으로 순차적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음식문화개선사업 홍보 서포터즈 운영 △코로나19 안심업소 지정 △음식문화개선사업 시범지역 운영 △IPTV를 활용한 어린이 음식문화개선 교육 △음식문화개선 관련 표어·포스터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와 병행하여 음식문화의 새로운 규칙을 현장 및 전문가와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