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6.24 09:56:50
부산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오는 26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0 부산 공공기관 지역제품 합동 구매 상담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부산 소재 준정부기관 및 공기업, 시 산하 공공기관 등 지역 30여개 공공기관과 60여개 중소기업이 참석한다.
이는 원래 지난 2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이번에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에 맞춰 열린다.
이 행사는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지역 업체의 1대 1 매칭을 통해 업체 소개 자리와 제품을 설명하는 상담회, 업체의 우수제품을 알리는 전시회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시는 같은 기간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개최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부산’ 행사와 연계해 민-관이 함께하는 소비 촉진 활동을 벌여 지역경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는 한편 우수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의 목마름을 해결하는 상생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중소기업의 다양한 판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