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오는 25~26일 파라다이스 호텔 등에서 ‘국내 주요 인사 초청 제1차 MICE(마이스)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로드쇼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로드쇼 개최가 불투명해지고 지역 마이스 업계의 행사 참석 기회가 줄어듦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마이스 인프라 팸투어 ▲유치 설명회 ▲네트워크 만찬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회의 유치 결정권자들에 ‘안전하고 매력적인 도시 부산’을 알린다는 목표 아래 진행된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주요 유치 결정권자들에 부산의 마이스 여건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실질적 마이스 유치 증대와 도시 브랜드 홍보를 노린다. 또 지역 컨벤션 전문기획사(PCO)와 관광 마이스 업체에 오랜만의 행사 개최 기회도 제공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마이스 업계가 공동 참여해 마케팅 기회를 가지며 PCO 등에서 직접 행사 기회를 확보해 어려움을 극복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