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6.24 16:46:05
부산대학교는 경상남도 김해시의 도소매·유통업체인 (유)신일주류 이준성 대표가 24일 오전 교내 본관 5층 회의실에서 부산대 발전기금 1억원 출연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준성 대표는 “저는 부산대 동문도 아니고 따로 연고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부산대가 신임 차정인 총장의 취임을 계기로 국가 발전을 이끄는 부산·경남 지역의 선도대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길 기원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부산대의 앞날이 밝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 기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언론 등을 통해 국가 거점 국립대학인 부산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중심에서 노력하고 국립대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메시지와 비전을 봤다. 부산대의 발전이 곧 우리 부산·울산·경남의 발전이고, 지역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 말에 믿음과 응원을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와 지역발전을 성원해 준 이준성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대학은 꾸준한 연구 활동과 교육혁신을 통해 동남권 지역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해 지역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더욱 겸손한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