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물품 전달식에서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왼쪽)과 김윤국 DGB대구은행 부행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대구지방보훈청에 1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매국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대구은행이 추진하는 ‘보훈가족 사랑’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6월부터 기승을 부리는 지역 불볕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보훈가족에게 도움이 되고자 냉풍기 125대를 지원했다.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공로에 보답하는 의미로 매년 보훈가족 돕기 사업을 진행해 다양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작년 백미·부식 후원에 이어 올해는 혹서기에 취약한 보훈가족을 위해 냉풍기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 작업은 이달 초 코로나19 상황으로 자원봉사가 줄어든 상황에서 도움이 되고자 영천호국원 묘역정비봉사활동 및 보훈가족협의회 후원에 이어 추가로 진행됐다.

한편, 대구은행은 이날 국가유공자 취업지원 업무에 협력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김태오 은행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다. 유족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유공자와 그 가족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