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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2020 기업과 인권 울산 컨퍼런스’ 공동개최

울산 지역 공공기관·노동계 참석… 노사협력 인권경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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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6.24 17:48:35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은 24일 울산광역시청에서 울산 지역 공공기관의 인권경영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고 향후 인권경영 추진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2020 기업과 인권 울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울산인권운동연대를 비롯한 울산·부산 지역의 공공기관 인권경영 관계자와 노동계 인사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7월 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근로복지공단, 울산항만공사 등 울산 지역 9개 공공기관은 ‘울산 지역 공공기관 인권경영 실무협의체’를 결성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지자체 및 시민단체와 함께 시민 인권 증진 및 인권경영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울산 지역사회 인권 보호·증진 민·관·공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인권 보호·증진 민·관·공 협약 실천의 일환으로 울산 지역의 공공기관과 민주노총·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가 함께 노사협력 인권경영 모델을 모색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원칙을 설명하고, 인권경영 정착을 위해 구성원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수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업과 인권’ 현황을 주제로 한 기조 발제에서 기업의 인권 존중 책임의 내용을 천명한 ‘UN 기업과 인권 이행 원칙’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인권경영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울산 지역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인권경영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국가인권위원회 소속 ‘기업과 인권’ 담당자, 동서발전 윤리준법부장 및 울산 인권운동연대 대표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노동운동, 노동조합과 CSR’을 주제로 민주노총 및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관계자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6년 인권경영헌장을 선포한 이래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인권경영체계를 확립하고 관련 협력기업·지역사회에 대한 인권 확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에는 공기업·준정부기관 최초로 인권경영 보고서를 발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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