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리얼미터)

국민 3명 중 2명은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등을 통해 대학등록금 반환을 지원하는 데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등록금 반환의 정부 지원에 대한 찬반 의견을 질문한 결과, ‘반대한다’는 응답이 62.7%로 집계된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25.1%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는 12.2%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여론조사결과는 25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대에 따라서 ‘찬성한다’는 응답은 20대에서 27.4%, 50대에서 29.3%로 다른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고, ‘반대한다’는 30대에서 75.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 (80%)· 유선 (20%) 자동응답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