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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경 "4개월 만에 돌아온 부경경마, 그 현장속으로"

한정된 마주만 입장하는 '무고객' 경마, 방역 철저…첫 우승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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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0.06.26 07:41:42

무관중 경마 시행 첫 경주에서 '파워게이트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모습. (사진=렛츠런파크 부경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프로야구, K리그, KLPGA가 무관중으로 시즌을 개막한 가운데 지난 1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도 고객 입장을 제한하고 한정된 마주만 입장을 허용한 이른바 '무고객' 경마를 시행하며 경마의 재개를 알렸다.

◇'무고객' 경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방역관리 시행

마주만 입장 가능한 무고객 경마로 부분적으로 재개되는 경마이지만,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방역관리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공원 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개인 방역용품 구비 등 정부 지침을 준수해 경마를 시행하는 것은 물론 동종업계 최초로 '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도 도입했다. 해당 카메라는 사람들의 마스크 착용여부와 체온측정을 동시에 체크하는 기기로, 최대 인식거리는 2.5m이며 0.2초 간격으로 신속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경마공원을 입장하는 직원 및 마주 등 모든 관계자는 정문에서 체열측정을 거친 후 공원 내로 입장할 수 있으며, 건물 출입 시 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를 거치며 모든 단계에서 마스크 미착용 및 고열 확인 시에는 출입이 불가하다. 또한 문진표 작성을 통해 출입현황을 관리하며 거리두기 좌석운영, 시간 별 방역소독 시행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믿고 보는 최시대 기수, '파워게이트'에게 데뷔전 우승의 영광을

경마공원의 방역관리 만큼이나 화제가 된 관심사는 4개월 만에 돌아온 경마 첫 우승의 영광은 누가 거머쥐는 가였다. 국6등급 데뷔전으로 치러진 부경의 첫 경주(1000M)는 '파워게이트(암)', '인디퀸(암)', '골드매직(거)', '스위트밴드(암)' 등 12두의 3세마들이 대거 출전했다. 부경의 미래가 될 3세마들이 치루는 경주였던 만큼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경주가 전개됐지만 400M 남은 지점에서 최시대 기수의 '파워게이트'가 선두를 치고 나가면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같은 날 마지막 경주인 부경 제15경주는 'Road to GⅠ 챔피언십' 1등급 경주(2000M)가 개최됐다. '점보블레이드(수‧5세)', '스텔스(수‧7세)', '메이저알파(수‧5세)', '마법의질주(거‧5세)' 등 쟁쟁한 경주마들이 출전했지만 서승운 기수의 '부활의 반석(수‧7세)'이 출발부터 선두로 달리면서 결승선까지 통과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홍기 본부장은 “부산경남경마공원은 4개월 만에 시작되는 한국경마의 첫 단추를 꿰었다. 어렵게 경마가 재개된 만큼 안정적인 방역시스템 속에서 경마를 시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비록 무고객으로 경마가 진행되지만 경주마, 기수 등 경주마 관계자들이 휴장기간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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