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거창군 고제면 소재의 참전 보훈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 고치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김한술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이 참여해 주택외부 도색 작업 등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유공자와 담소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인모 거창군수는 참전용사 박 씨에게 감사메달을 전달하며 “관내 보훈가정에 대한 농협은행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거창군은 보훈가정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6·25 참전 보훈가정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그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감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집 고치기’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 보훈가정의 편안한 안식처 마련을 위해 국가보훈처를 통해 선정된 보훈가정을 대상으로 농협은행에서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실시한 손병환 농협은행장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 10곳의 가구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