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앙 위쪽부터 시계방향)이광진 부산해양경찰서장, 남기찬 BPA 사장 등 9개 해양 관련 기관장이 온라인으로 부산항 안전 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해양경찰서(부산해경), 부산항만공사(BPA),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해수청) 등 해양 관련 9개 기관이 26일 부산항 해양안전을 위해 안전 업무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각 기관, 단체가 부산항 해역에서 선박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을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 내용을 이행하기 위해 향후 기관·단체장 정례회의와 안건 이행 위한 실무회의를 열 계획이다.

이광진 부산해양경찰서장은 “해양안전을 위해 관계 기관들이 다자간 협약을 체결한 것은 첫 사례”라며 “기관·단체 간 역할 극대화를 위해 행정협력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국민이 보다 안전한 부산해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 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9개 기관은 ▲부산해경 ▲부산해수청 ▲BPA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 ▲부산항 도선사회 ▲㈔부산예부선선주협회 ▲㈔한국해기사협회 ▲㈔한국선주협회 부산사무소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