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부산항만연수원’ 채널에 올라와 있는 항만 안전교육 영상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시행하던 안전교육을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BPA는 지난해까지 부산항의 안전문화 정착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2000여명의 항만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교육 방식을 집합 교육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언제 어디서든 핸드폰이나 PC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에 안전교육 영상을 올렸다.

교육 영상은 유튜브에서 ‘부산항만연수원’ 채널을 검색해 들어가면 된다. 채널에는 ▲하역 근로자 기본 안전 ▲본선 작업 준비와 안전 승하선 방법 ▲안전한 본선 라싱 작업 등 업종·작업별 안전 교육 영상 24개가 올라와 있다.

남기찬 BPA 사장은 “안전사고는 코로나19 유행 시기라 해서 비껴가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항만 근로자의 온라인 안전교육을 통해 부산항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