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다행복교육지구 가운데 주학초의 연극교실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북부교육지원청이 산하 사상다행복교육지구에서 오늘(29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사상구 관내 초·중학교 25개교 68학급을 대상으로 ‘사상 연극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극교실은 학생의 인성과 예술성을 함양하고 국어과 연극 관련 담당교사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 교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초 5~6학년과 중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연극 단원이 신설됨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연극배우가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학습자가 즐겁게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연극 실습도 운영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위해 학교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안연균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교실을 통해 2015 개정 교육과정 내 연극 단원 신설에 대한 교사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 문화예술 체험 기회도 제공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 사상다행복교육지구 가운데 괘법초의 연극교실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