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6.29 14:14:26
오늘(29일)부터 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의 지방 5개 은행도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을 시작한다.
29일 신보에 따르면 이번 지원내용은 지난달 소상공인 대출 업무를 개시한 시중은행과 동일하게 운용될 예정이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1000만원, 대출 만기는 5년이며 대출금리는 연 3~4% 수준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대출은 신보가 대출의 95% 보증을 제공하며 심사는 은행에 위탁해 신보 방문 없이 은행에서 대출과 보증을 한 번에 진행하게 된다.
단 현재 국세·지방세를 체납 중이거나 기존 채무 연체 중인 자, 1차 소상공인 대출 수혜자는 중복해서 대출을 받을 수 없다. 대출 가능 여부는 은행별 심사 이후 결정된다.
한편 지난달 18일부터 소상공인 2차 대출업무를 시작한 농협, 국민, 신한은행 등 7개 시중은행은 현재까지 3600여개 기업에 총 3600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