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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현대·기아차-현대커머셜, ‘차량 부품산업 지원’ 협약

대출형 기업지원펀드 조성해 자동차 부품업체에 유동성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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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6.29 14:56:03

자동차 부품산업 원청업체 납품대금 담보부 대출 구조 (그래픽=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9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커머셜과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제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내 ‘자동차 부품산업 중점지원 대책’ 발표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대출형 기업지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현대차와 기아차는 부품사를 추천하고 금융지원에 협조하기로 했으며 현대커머셜은 차량 부품산업 시장 현황과 금융지원에 대해 전반적인 자문을 할 예정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자동차 부품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캠코와 자동차 업계가 함께 협력해 돌파구를 모색해 간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위기에 처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캠코는 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형 기업지원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약 1000억원을 후순위 출자할 예정이다. 또 운용사가 민간투자자 모집을 마친 뒤 기업지원펀드는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에 완성차 업체 매출채권을 담보로 운영자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는 완성차 업체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대출형 기업지원펀드 자금을 받게 된다. 캠코는 이번 펀드 조성으로 자동차 부품업체에 유동성 공급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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