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지난달 30일 연수원 개원 55주년을 맞은 기념식과 정년퇴임식을 동시에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연수원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난 1965년 설립된 원양어업기술훈련소와 1983년에 설립한 한국해기연수원이 지난 1998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으로 통합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연수원은 국내 유일 선원 재교육기관으로 해양수산 관련 사업 종사자의 교육, 훈련, 초급해기사 양성, 해기사 등 국가자격검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개원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대응 지침에 따라 행사 필수 인원 외에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동재 해양수산연수원장은 “코로나19 방역 준수, 안전,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하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제 사업과 훈련장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세계적인 선원 교육훈련 기관이 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