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부영 사옥.(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이 마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재단법인 마산장학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한다.

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마산장학재단은 부영그룹과 국회의원, 교육인, 법조인, 지역 경제인 등이 모여 마산지역의 장학 사업과 각종 학술연구 사업에 기여하고자 설립한 재단이다. 재단은 우수한 지역 인재육성 사업과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산장학재단은 지난 15일 재단 설립 전 발기인 총회를 열고 정관제정 및 심의‧의결, 이사회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부영그룹은 재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6월 30일 100억원을 출연해 전달했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재능이 있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으면 한다”며 “재단의 지원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