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2020학년도 1학기 혜암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 재학생 3명에게 100만원씩 모두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열린 장학금 수여식엔 이 학과장을 비롯한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와 4학년 김시헌, 3학년 황지민, 2학년 정도경 학생 등이 참석했다.
혜암장학금은 심부자 패션디자인학과 명예교수의 호 혜암(蕙岩)을 따 만든 장학금이다. 심 교수는 패션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을 해마다 꾸준히 학과에 기부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54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이선희 학과장은 “혜암장학금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을 향한 심 교수님의 끊임없는 사랑”이라며 “고마움을 잊지 말고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소중한 인재로 성장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학생들은 “심부자 명예교수님이 만들어주신 특별한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다. 뜻깊은 기회를 주신만큼 앞으로도 학업에 성실해 패션디자인학과 자랑스러운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