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7.02 10:23:11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해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올해 총 121건의 기업지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스마트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한 신개념의 스포츠산업 일자리 창출과 산업 진흥,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부산 소재 관련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4년 동안 국비와 시비 등 총 142억원을 투입해 해당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1차 년도인 지난해에는 51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125건의 지원사업을 시행해 신규 고용 창출 76명, 매출 증가율 14.6% 상승 등 성과를 냈다. 올해 2차 년도에는 ‘해양스포츠’ ‘스포츠 헬스케어’ ‘재활스포츠’ 3개 분야로 세분화해 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창업보육팀 육성 ▲시작품 단계 지원 ▲제품화 단계 지원 ▲사업화 단계 지원 등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적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사업 내용은 ▲전략제품화 기술개발 6개사 ▲신규사업 기획연구회 운영사업 4개사 ▲시작품, 제품화, 사업화 단계 지원 56건 ▲성능평가, 시험인증 지원 24건 ▲예비창업자, 창업자 7팀 모집 후 사업비 지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