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지난 1일 부산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지역 복지관, 공공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실내 음악회와 조직 문화 강연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소외계층 등 지역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한편,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을 원활히 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실내음악회와 2부 임홍택 작가 초청 강연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부산 출신 음악인들로 구성된 BNK부산은행 실내악단의 클래식·영화 OST 등 공연이 열렸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가 ‘90년대생 직원과 지혜롭게 일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임 작가는 90년대생과 이전 세대와의 차이점을 짚어보고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 나누며 기성세대가 이들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지 그 시각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잘 견뎌준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 배려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하나 되는 One team 기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