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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국판 뉴딜’ 중심에 서나...文대통령, 정의선 부회장과 화상회의

정의선 ‘그린뉴딜’ 보고…靑, 종합계획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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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7.14 09:29:16

문재인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지난 2019년 10월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이 끝난 뒤 수출형 수소트럭 및 수소청소차를 최초 공개하는 제막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국민에게 알리는 보고대회를 직접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한국판 뉴딜의 대표 사업의 기대효과, 제도개선 과제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화상으로 실시간 연결돼 그린뉴딜과 관련한 보고를 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정 부회장은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잇달아 만나 전기차 배터리 관련 협력을 도모하는 등 미래차 분야 글로벌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를 넓히고 있다.

 

따라서 청와대가 이런 점을 고려해 그린뉴딜에 필요한 기업의 의견을 전달할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경제단체장들과 함께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 등도 참석한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도 화상으로 참여해 디지털 뉴딜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노동계의 한 축인 민주노총, 경영계의 전국경제인연합회 그리고 미래통합당 등 야당은 참석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한 핵심관계자는 14일 오전 CNB뉴스와의 통화에서 “불참을 표방한 인사들의 변화가 있길 희망하고 있다”면서 “한국판 뉴딜은 국력 결집 프로젝트로서 정부 단독 프로젝트가 아니다. 오늘 열리는 국민보고대회에 노·사·민·당·정이 한 자리에 모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정부의 마중물 역할과 기업의 주도적 역할이 결합하고 국민의 에너지를 모아 코로나19 경제 위기 조기 극복, 대규모 일자리 창출, 나아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CNB=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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