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화약품

동화약품이 의료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뷰노(VUNO)에 30억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뷰노는 의료 AI 기반 진단 보조 및 발병 예측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의료영상 분야에서 국내 AI 의료기기를 허가받아 병리,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 의료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들을 개발해 출시햇다.

최근 AI를 활용한 대장암 임상 병리 연구결과를 미국암학회(AACR 2020)에 발표하고, 생체신호 기반 AI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인허가 완료된 AI 의료기기 5종에 대해 유럽 CE 인증 획득하고, 소니 자회사인 M3와 판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사업 진출에서도 나서고 있다.

동화약품 박기환 사장은 “AI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 중 최근 주목받고 있는 뷰노에 투자하게 되어 기대감이 크다”며 “동화약품은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