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13일 창원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경남지식재산센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식재산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협은행 김한술 경남본부장을 비롯해 창원상의 한철수 회장, 김규련 경남지식재산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창출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농협은행은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추천한 특허권 보유 기업에 대해 경영자금 대출 시 최고 1.5%의 금리우대 혜택과 IP금융컨설팅(국내·외 전략특허관련) 및 기업경영컨설팅(재무·세무·마케팅 등) 무료제공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철수 회장은 “경남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0년 동안 도내 중소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창출 지원 및 창업 촉진사업을 해오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의 금융지원이 더해지면 경남의 우수한 지식재산(IP) 기업들에 큰 힘이 될 것이며, 많은 기업이 농협은행과 상생·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한술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경남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농협은행은 기업 및 소상공인이 어려울 때 힘이 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