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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경제위기 극복 ‘도움될것’ 46.5% ‘안될것’ 40.3%’

[리얼미터] 진보-보수 의견 엇갈려…중도층 긍·부정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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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7.16 10:25:14

(자료제공=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 정책이 경제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조사에서 긍정적 전망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정부가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여는 등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는데 대해 질문한 결과, ‘경제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46.5%(매우 도움 될 것 26.1%, 약간 도움 될 것 20.4%), ‘도움이 안 될 것’ 응답은 40.3%(별로 도움 되지 않을 것 23.8%, 전혀 도움 되지 않을 것 16.5%)로, ‘잘 모르겠다’는 13.3%로 집계됐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16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권역별로는 광주·전라(도움이 될 것 81.9% vs. 도움이 안 될것 5.9%)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의 비율이 높았던 반면, 대구·경북(33.5% vs. 44.3%)과 부산·울산·경남(35.6% vs. 44.0%)에서는 부정적 응답의 비율이 높았다. 

 

경기·인천(48.2% vs. 43.2%)과 서울(46.8% vs. 45.5%)에서는 팽팽했고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잘 모름’ 응답이 20%이상의 비율을 보였다.

그리고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 70세 이상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50%를 넘었지만, 60대에서는 39.4% 만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고 20대와 30대에서는 두 응답이 팽팽했지만, 20대에서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전체 결과(14.4%)보다 2배가량 높은 27.4%로 나타났다.

또한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7.1%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65.2%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중도층에서는 ‘도움이 될 것(45.9%)’이라는 의견과 ‘도움이 되지 않을 것(43.9%)’ 이라는 의견의 비율이 비등했다.

아울러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78.8%였지만, 통합당 지지자 중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67.7%에 달했으며, 무당층은 60.4%가 부정적으로 전망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의 비율이 29.6%로 비교적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5.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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