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6일부터 24일까지 공동주택 등 건축물 주변 옹벽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울산시와 구·군 안전부서와 안전관리자문단 위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된다.
대상은 공동주택 등 건축물 주변 옹벽 10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옹벽의 균열, 배면의 침하, 누수 및 층 분리 발생여부, 배수시설의 관리 상태와 주변 시설의 변형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긴급 보수가 필요한 경우 응급 보수를 실시토록 하고, 중요한 사항은 시설물의 상태와 문제점을 파악해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 호우 등에 대비해 공동주택 등 건축물 주변의 안전사고를 예방해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