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는 정보통신공학과 서주성 학생이 한국장학재단의 올해 대통령과학장학금 장학생으로 선발됐다고 21일 밝혔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우수 과학자 양성을 위해 학업성적,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 표현력과 토론능력 등을 심사해 국내외 4년제 대학 이공계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선발했지만, 올해부터 신입생과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이번 선정으로 서 씨는 졸업할 때까지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25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받는다.
서 씨는 2학년 때부터 부경대 정보통신공학과 정보통신보안연구실(지도교수 홍준표)에서 진행한 인공지능, 통신 등 과학 분야 활동 역량을 인정받았다.
그는 딥러닝 등 머신러닝을 이용, 지연을 최소화해 애드혹 네트워크(Ad-hoc network) 통신의 성능을 최대화하는 연구 논문을 준비하는 등 머신러닝 분야 연구 성과와 향후 연구계획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핀테크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대학생 동아리 인공지능 경진대회, 데모크라우드펀딩 창업경진대회, 삼성 S/W Track 경진대회 등 각종 대회의 수상 실적과 대학생 ICT 서포터즈 등 대외활동 실적도 인정받았다.
그는 “앞으로 통신기술에 머신러닝을 접목하는 기술을 더욱 연구해 발전시키고, 사회에 도움을 주는 기술을 개발하는 과학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